도살장에서 도망친 소…어디갔나 봤더니 워터파크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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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에서 유유히 미끄럼틀 타는 모습 포착
목장 운영하는 새로운 주인에게 넘겨져
목장 운영하는 새로운 주인에게 넘겨져
브라질에서 도살장에 끌려가던 소가 도망쳐 한 워터파크로 가서 미끄럼틀을 타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더 선 등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외곽의 한 지역에서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소 한 마리가 탈출해 인근 워터파크로 도망쳐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소가 타고 내려온 미끄럼틀은 450파운드(약 204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이 소가 약 700파운드(약 317kg)의 무게가 나가 무너질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미끄럼틀은 이 소의 무게를 견뎌냈고 소도 안전히 착지했다.
해당 매체는 이 소가 '자유'를 향해 탈출한 것이라며 얼마 못가 사람들에게 포획돼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주인은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족이다. 해당 소는 이들에게 새로운 애완동물이 될 예정이다. 주인은 해당 소에게 '미끄럼틀'을 의미하는 '토보강'이란 이름도 지어줬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더 선 등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외곽의 한 지역에서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소 한 마리가 탈출해 인근 워터파크로 도망쳐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소가 타고 내려온 미끄럼틀은 450파운드(약 204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이 소가 약 700파운드(약 317kg)의 무게가 나가 무너질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미끄럼틀은 이 소의 무게를 견뎌냈고 소도 안전히 착지했다.
해당 매체는 이 소가 '자유'를 향해 탈출한 것이라며 얼마 못가 사람들에게 포획돼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주인은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족이다. 해당 소는 이들에게 새로운 애완동물이 될 예정이다. 주인은 해당 소에게 '미끄럼틀'을 의미하는 '토보강'이란 이름도 지어줬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