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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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0일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오후 6시까지 최소 1318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 16개 시도에서 총 18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566명 적다. 일주일 전인 13일 같은 시간(1486명)과 비교해도 168명이 적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01명, 비수도권이 417명이다. 서울 530명, 경기 203명, 인천 168명, 광주·경남 각 70명, 강원 60명, 대구·충남 각 39명, 전남 34명, 전북 27명, 경북 26명, 대전 18명, 제주 15명, 충북 13명, 울산 6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아 최종 3000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

다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안심할 수 없다.

한편,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418명→2005명→2124명→3187명→3292명→3034명→3212명이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