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모노봅 김유란은 25위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팀, 시즌 첫 월드컵서 공동 17위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강원도청)팀이 올림픽 시즌의 첫 월드컵 대회에서 17위의 성적을 냈다.

원윤종과 서영우(경기BS경기연맹)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21-2022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1분44초11의 기록으로 로맹 하인리히-리오넬 레프브레(프랑스)와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알렉산더 슐러가 원윤종팀보다 1초26 빠른 기록으로 우승했다.

요하네스 로크너-플로리안 바우어(독일)가 2위, 브라드 할-그레그 캐킷(영국)이 3위에 자리했다.

원윤종팀은 주력인 봅슬레이 4인승에서 입상 도전을 이어간다.

월드컵 1차는 21일 봅슬레이 4인승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한다.

원윤종과 김동현, 김진수(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가 호흡을 맞춘다.

원윤종팀이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종목도 봅슬레이 4인승이었다.

여자 모노봅(1인승)에서는 김유란(강원도청)이 1위보다 0초97 느린 56초22의 기록으로 25위에 자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