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기준금리 19개월 연속 동결하나[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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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 중국 증시는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3% 오른 3560.37, 선전성분지수는 1.19% 상승한 1만4752.49로 장을 마쳤다. 홍콩거래소 교차매매를 통한 외국인 자금(북향자금)은 19일 하루 동안 83억위안(약 1조54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해 초부터 시작한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총액 제한을 일부 완화하면서 지난달부터 대출액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 주목할 중국의 경제지표로는 인민은행이 20일 발표하는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달까지 LPR을 18개월 연속 동결했다. 1년 만기는 연 3.85%, 5년 만기는 연 4.65%다.
시장에선 인민은행이 11월에도 LPR을 현상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최근 열린 세계경제포럼 주최 글로벌기업가포럼에서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며 통화 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해 초부터 시작한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총액 제한을 일부 완화하면서 지난달부터 대출액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 주목할 중국의 경제지표로는 인민은행이 20일 발표하는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달까지 LPR을 18개월 연속 동결했다. 1년 만기는 연 3.85%, 5년 만기는 연 4.65%다.
시장에선 인민은행이 11월에도 LPR을 현상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최근 열린 세계경제포럼 주최 글로벌기업가포럼에서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며 통화 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