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해 피해계층을 우선 지원하겠다는 내각의 판단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1일 KBS가 생방송한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인지, 지급한다면 어떤 분들에게 지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내각의 판단을 신뢰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체적으로 정부의 방향은 피해계층을 주로 돕는 쪽으로 하고 있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KBS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중 마련한 국민과의 대화는 이번이 두 번째로 2019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