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엔솔 상장해도 이차전지 소재 사업 부각될 것"-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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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LG화학에 대해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된 뒤에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1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전지소재 사업 매출은 올해 1조7000억원에서 2026년 8조우너으로 연평균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근거로는 ▲2025년까지 6조원 수준의 공격적인 투자 집행 전망 ▲현재 6만톤(t) 수준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28만톤으로 확대할 전망 ▲LG전자 사업 인수 및 도레이와의 합작을 통한 분리막 사업의 규모 확대 전망 ▲방열접착제, BAS, 음극바인터, 양극분산제, 전해액 첨가제 등 기타 전지소재 및 셀·모듈·팩 소재의 실적 추가 전망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첨단소재부문에서 전지소재부문의 매출 비중은 올해 약 35%에서 2026년 약 70%로 확대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특히 이 연구원은 양극재 부문의 경우 경쟁사들과의 밸류에이션을 비교해보면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연말 기준 LG화학의 양극재 점유율은 약 5%로 유미코어, 바스프, 샨샨에 이은 4위로 전망되고, 2025년에는 8%의 점유율로 3위에 오를 것으로 봐서다.
또 전지 소재 관련 신사업과 중간재의 내재화율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은 동박 및 실리콘계 음극재 등도 추가적으로 사업 검토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업체와 합작을 통해 향후 (양극재) 전구체 내재화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종합 전지소재 업체라는 프리미엄을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전지소재 사업 매출은 올해 1조7000억원에서 2026년 8조우너으로 연평균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근거로는 ▲2025년까지 6조원 수준의 공격적인 투자 집행 전망 ▲현재 6만톤(t) 수준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28만톤으로 확대할 전망 ▲LG전자 사업 인수 및 도레이와의 합작을 통한 분리막 사업의 규모 확대 전망 ▲방열접착제, BAS, 음극바인터, 양극분산제, 전해액 첨가제 등 기타 전지소재 및 셀·모듈·팩 소재의 실적 추가 전망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첨단소재부문에서 전지소재부문의 매출 비중은 올해 약 35%에서 2026년 약 70%로 확대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특히 이 연구원은 양극재 부문의 경우 경쟁사들과의 밸류에이션을 비교해보면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연말 기준 LG화학의 양극재 점유율은 약 5%로 유미코어, 바스프, 샨샨에 이은 4위로 전망되고, 2025년에는 8%의 점유율로 3위에 오를 것으로 봐서다.
또 전지 소재 관련 신사업과 중간재의 내재화율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은 동박 및 실리콘계 음극재 등도 추가적으로 사업 검토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업체와 합작을 통해 향후 (양극재) 전구체 내재화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종합 전지소재 업체라는 프리미엄을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