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글로벌 운용사가 제안하는 해외 우량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등 자산운용 전반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외 보험상품,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 보험사업 전반에서도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영금융기관인 우정사업본부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