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8일까지 110억원 규모의 내년 산림과학기술 연구과제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고 및 접수를 진행 중이다.

신규과제는 △산림기반 사회문제 해결 실증기술 개발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기반 연구 △목재 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사업 △산림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 분야 등 55개 과제다.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해결책으로 자연기반해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복원을 위한 탄소 흡수‧저장‧저감 실증기술 개발분야 10개 과제를 선발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지원 서식 및 절차는 산림과학기술정보시스템 과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한국임업진흥원 연구개발관리‧실용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연구계획서는 사전검토 및 비대면 서면평가와 전문가 대면평가를 통해 연구과제 신청자 간 상호 질의응답 등 토론 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협약과정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추진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앞으로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 활용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에서 산림부문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케이(K)-포레스트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