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3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와 36.4% 늘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8% 증가한 47억원을 남겼다.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1년 전 대비 660.8%나 많아졌다.지니언스는 ‘NAC(Network Access Control)’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및 대기업의 수요가 늘어난 걸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공공 부문에서 강세를 보여온 NAC는 최근 민간 부문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지니언스는 NAC의설치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NAC 매니지드 서비스(Cloud NAC Managed Service)' 고객사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사업도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 ‘EDR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에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지니언스는 제로트러스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SSL-VPN 전문 기업 ‘퓨쳐텍정보통신’을 흡수합병했으며,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국책 과제도 수주했다.지니언스는 4분기에도 NAC의 안정적 성장과 XDR 기반 얼라이언스 확대, 국책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보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확대와 활동 강화를 통해 호실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NAC, EDR, 제로트러스트 각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어낸 덕분에 보안업계 비수기로 여겨지는 3분기에도 호실
HMM이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14일 오전 10시27분 현재 HMM은 전일 대비 1200원(7.05%) 오른 1만8220원에 거래되고 있다.3분기 호실적 덕이다. HMM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5520억원, 영업이익 1조461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을 24%가량 웃돌았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평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직전 분기 대비 17%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실제 실적과 더 동행하는 CCFI는 38% 올랐고, HMM의 평균 운임 역시 3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노브랜드 주가가 자사주 매입·소각 소식 이후 장 초반 급등세다. 14일 오전 10시16분 현재 노브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2290원(19.57%) 오른 1만3990원을 기록하고 있다.앞서 노브랜드는 전날 30억25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또 노브랜드는 이날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24만7993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