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투자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최초로 ‘신한알파’에서 신용 점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신용조회’ 서비스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내 신용조회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의 신용점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며, 신용조회 및 변동내용, 카드, 대출, 연체, 보증 현황 등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해 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신한금융투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서비스 가입자 중 선착순으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추첨에서 당첨된 5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 5만원권(30명)과 하나투어 상품권 50만원권(15명)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신한금융투자는 내 신용조회 서비스와 별도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CB와 가명결합으로 신한금융투자가 보유한 투자 및 연금 정보 등이 KCB가 보유한 신용점수 및 신용정보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연령층에 걸쳐 투자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달라진 금융 행태를 기존 신용평가체계에 반영할 수 있는지, 특히 자본주의 세대라 불리는 MZ세대들의 새로운 금융 행태가 신용평가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55세 이상의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도 기존 소득중심의 평가에서 연금정보를 통해 신용평가에서 더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옥형석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전략본부장은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고객의 투자 정보와 신용점수와의 연관 분석 등 신한금융투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추후 마이데이터와 결합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