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건설 매각으로 주가 3%대 오름세…유동성 우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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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지분가치 온전히 반영
두산이 강세다. 두산건설 매각 결정으로 유동성 우려가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3일 오전 11시42분 현재 두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4500원(3.57%) 오른 1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만에 반등세다.
김한이 KT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두산건설 매각 결정이 공시되며 유동성 우려 다소 감소했다"며 "전자 등 자체사업 호조, 기술자회사 설립 등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성장, 채권단 관리체제 졸업 후 담보로 제공됐던 두산중공업 지분가치를 온전히 반영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산은 올해 들어 두산모빌리티(드론용 수소연료전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두산로보틱스 등 성장성 있는 자회사에 증자를 지속했다"며 "관리체제 졸업 후 성장 유망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라는 점 부각되며 할인율 60%, 다른 지주대비 낮은 수준도 기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23일 오전 11시42분 현재 두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4500원(3.57%) 오른 1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만에 반등세다.
김한이 KT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두산건설 매각 결정이 공시되며 유동성 우려 다소 감소했다"며 "전자 등 자체사업 호조, 기술자회사 설립 등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성장, 채권단 관리체제 졸업 후 담보로 제공됐던 두산중공업 지분가치를 온전히 반영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산은 올해 들어 두산모빌리티(드론용 수소연료전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두산로보틱스 등 성장성 있는 자회사에 증자를 지속했다"며 "관리체제 졸업 후 성장 유망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라는 점 부각되며 할인율 60%, 다른 지주대비 낮은 수준도 기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