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 e-트론 GT.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는 오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미래는 달라진다' 주제로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4대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모델이다.

우선 'Q4-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유럽 기준 최대 520㎞의 긴 주행거리에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해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라고 아우디는 설명했다.

또 풀 체인지 2세대 A3 세단, Q2의 부분 변경 모델, 콘셉트카 1종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다음달 출시하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등도 전시된다. e-트론 GT는 2019년 영화 '어벤저스-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 역할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 역)가 타고 나와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차다.
아우디가 만든 '아이언맨 차' 서울모빌리티쇼에 선보인다
아우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전문가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을 더욱 자세히 둘러볼 수 있는 '아우디 부스 투어'를 진행한다. 전시장 일대에서 아우디 모델을 직접 체험하는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회 기간 아우디 부스를 방문해 고객 카드를 작성하면 아우디 에코백도 증정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