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위터
출처=트위터
최근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손님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다가 뺨을 맞았다는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뺨 때린 가해자의 강력처벌을 원한다"는 제하의 글이 올라와 공개도 되기 전 1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21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내 지인이 아르바이트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에게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았다"며 "진짜 화나서 못 참겠다. 이게 진짜 맞나?"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편의점 내부 CCTV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 손님은 직원의 오른쪽 뺨을 세게 내리쳤고 아르바이트생은 그 충격으로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아르바이트생 뺨 때린 男 강력처벌하라" 청원 1만 돌파
편의점 사장은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일을 크게 만들기 싫다'며 영상을 삭제하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후 1시 50분 기준 해당 청원 글에는 1만여 명이 동참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