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대전·충청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창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채용설명회를 연다.

채용설명회는 대전·충청 8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협의회의 협력 사업의 하나로 충남대학교를 비롯한 대전·충청·세종 24개 대학이 참여한다.

지난 22일 시행한 온라인 합동 채용설명회에 이어 입사 2년 미만 신입직원이 참여하는 취업 노하우 상담은 29일 진행된다.

철도공단은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전형 소개 △공공기관 취업 정보 제공 △취업 선배와의 멘토링 등 지역대학 인재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 청년창업과 인재육성 활성화를 위해 충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사회가치 창출형 창업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사업화 유도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수상팀 창업장학금을 25일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설명회와 멘토링 지원사업이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역량 강화와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