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가 반려동물 고객관리 솔루션 ‘티피’를 운영하는 프릿지크루에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릿지크루는 반려동물 관련 가게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는 고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그동안 반려동물 관련 가게는 보호자는 물론 반려동물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 티피를 이용하면 반려동물의 나이, 알레르기 여부, 몸무게, 성격 등 필수 관리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탁할 때 작성해야 하는 동의서도 전자서명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오세일 프릿지크루 대표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관련 문제를 개선하고 종합 반려동물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