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내년 1분기 바닥…삼성전자 비중확대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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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내년 1분기에 D램 가격이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4분기를 삼성전자 주식 비중확대의 적기로 24일 평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D램 가격 바닥은 내년 1분기에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클라우드 업체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신규 투자에 나서고, 인텔과 AMD의 서버 교체 수요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3일간 상승에도 연초 대비 여전히 9.3% 하락한 상태"라며 "10개월간의 충분한 주가 조정 등을 고려하면 4분기가 비중 확대의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 공급은 올해보다 줄어 반도체 공급 축소가 예상보다 클 전망"이라며 "향후 글로벌 반도체 수급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 내 반도체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은 반도체 보호주의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100조원 순현금을 확보한 삼성전자는 각국의 반도체 보호주의 정책에 적극 대응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김동원 연구원은 "D램 가격 바닥은 내년 1분기에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클라우드 업체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신규 투자에 나서고, 인텔과 AMD의 서버 교체 수요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3일간 상승에도 연초 대비 여전히 9.3% 하락한 상태"라며 "10개월간의 충분한 주가 조정 등을 고려하면 4분기가 비중 확대의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 공급은 올해보다 줄어 반도체 공급 축소가 예상보다 클 전망"이라며 "향후 글로벌 반도체 수급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 내 반도체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은 반도체 보호주의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100조원 순현금을 확보한 삼성전자는 각국의 반도체 보호주의 정책에 적극 대응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