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에 블프까지…"연말 특수 잡아라" 유통가 세일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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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본격화하며 유통·식품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의 최대 쇼핑행사 블랙프라이데이(26일)까지 다가오자 본격적으로 할인 행사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강도 높은 거리두기로 올 한 해 움츠린 소비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 기간에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한다. 이월 상품은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외 패션 가을·겨울 시즌 오프 행사도 연다. 페라가모, 톰브라운, 지방시, 로에베, 오프화이트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패션 브랜드 제품을 20% 할인해준다.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도 행사 기간과 동일하게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정기세일 기간 동안 전 점포에서 총 2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마리끌레르와 로가디스 등 여성·남성패션 겨울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국내외 모피 브랜드 인기 상품도 최대 60% 할인해준다.
분더샵과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의 편집숍을 통해 해외 패션 브랜드도 최대 50% 할인한다. 메종 마르지엘라, 셀린, 알렉산더 맥퀸 등이 참여한다. 2030세대를 겨냥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20여 개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 겨울 인기 상품들을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등 전 점포에서 패션·리빙 등 총 340여 개 신상품 브랜드를 10~30% 할인한다. 패딩과 코트 등 아우터 물량은 브랜드마다 전년 대비 최대 20% 늘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쇼핑 인센티브 프로모션’도 펼친다.
쿠팡은 28일까지 겨울철 제품을 모은 ‘2021 겨울준비 필수 아이템 세일’을 한다. 전기매트 등 보온용품과 간식,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디로션 등을 선착순 특가로 제공한다. 기모 바지와 레깅스, 겨울 패딩 등 겨울 의류들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이달 30일까지 아마존이 참여하는 연중 최대 행사를 연다. 지난 8월 말 문을 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순위가 높았던 제품들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서 인기가 많았던 제품군을 엄선해 5만 개 이상의 아마존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웨스틴조선서울은 애니메이션 ‘빨강머리앤’과 협업해 ‘디어 마이 앤’ 패키지를 내놨다. 투숙객들에게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담은 ‘앤의 다이어리 세트’를 증정한다. 2022년 다이어리와 함께 데코레이션 키트, 엽서로도 활용 가능한 캘린더로 구성돼 MZ세대 사이에 다시 유행하고 있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길 수 있다.
최근 개장해 젊은 층 사이에서 유명해진 소피텔앰배서더서울은 한 해를 휴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릴렉스 더 프렌치 웨이’ 패키지를 내놨다. ‘프레스티지 스위트’ 객실 1박에 조식과 스낵, 애프터눈 티에 이브닝 칵테일과 스파 마사지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 여는 백화점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백화점업계는 다음달 5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한다.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이자 위드 코로나 이후 처음 맞은 정기세일이다.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 기간에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한다. 이월 상품은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외 패션 가을·겨울 시즌 오프 행사도 연다. 페라가모, 톰브라운, 지방시, 로에베, 오프화이트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패션 브랜드 제품을 20% 할인해준다.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도 행사 기간과 동일하게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정기세일 기간 동안 전 점포에서 총 2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마리끌레르와 로가디스 등 여성·남성패션 겨울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국내외 모피 브랜드 인기 상품도 최대 60% 할인해준다.
분더샵과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의 편집숍을 통해 해외 패션 브랜드도 최대 50% 할인한다. 메종 마르지엘라, 셀린, 알렉산더 맥퀸 등이 참여한다. 2030세대를 겨냥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20여 개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 겨울 인기 상품들을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등 전 점포에서 패션·리빙 등 총 340여 개 신상품 브랜드를 10~30% 할인한다. 패딩과 코트 등 아우터 물량은 브랜드마다 전년 대비 최대 20% 늘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쇼핑 인센티브 프로모션’도 펼친다.
‘블랙프라이데이’에 빠진 e커머스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국내 쇼핑몰들도 대규모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쓱닷컴은 28일까지 ‘블랙 쓱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명품, 패션, 뷰티, 리빙, 가전 등 10만여 개 상품을 총 10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삼성전자 TV, 프라다 가방, 나이키 운동화 등이 대표 상품이다. 프로모션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최대 12%·2만원)도 발급한다.쿠팡은 28일까지 겨울철 제품을 모은 ‘2021 겨울준비 필수 아이템 세일’을 한다. 전기매트 등 보온용품과 간식,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디로션 등을 선착순 특가로 제공한다. 기모 바지와 레깅스, 겨울 패딩 등 겨울 의류들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이달 30일까지 아마존이 참여하는 연중 최대 행사를 연다. 지난 8월 말 문을 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순위가 높았던 제품들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서 인기가 많았던 제품군을 엄선해 5만 개 이상의 아마존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겨울 호캉스 공략 나선 특급호텔
호텔업계는 연말 여행 및 호캉스 수요 공략에 나섰다. 롯데호텔은 26일 오후 2시까지 판매하는 글로벌 프로모션 ‘프리미엄 딜’을 진행한다. 국내외 26개 체인이 총출동하는 프로모션으로 특가에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 가격은 당일 공개하며 통상 20~30% 할인한다.웨스틴조선서울은 애니메이션 ‘빨강머리앤’과 협업해 ‘디어 마이 앤’ 패키지를 내놨다. 투숙객들에게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담은 ‘앤의 다이어리 세트’를 증정한다. 2022년 다이어리와 함께 데코레이션 키트, 엽서로도 활용 가능한 캘린더로 구성돼 MZ세대 사이에 다시 유행하고 있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길 수 있다.
최근 개장해 젊은 층 사이에서 유명해진 소피텔앰배서더서울은 한 해를 휴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릴렉스 더 프렌치 웨이’ 패키지를 내놨다. ‘프레스티지 스위트’ 객실 1박에 조식과 스낵, 애프터눈 티에 이브닝 칵테일과 스파 마사지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