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G마크(경기도 우수식품)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발표했다.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 중인 대파, 양파, 마늘 등 농산물 32건과 절임배추, 고춧가루, 새우젓 등 가공식품 16건, 수육용으로 사용되는 돼지고기 10건 등 총 58건이었다.

조사 항목은 ▲잔류농약 ▲납·카드뮴 등 농산물 중금속 ▲방사능 ▲대장균·타르색소 등 자가 품질검사 항목을 포함해 총 16개 항목이었으며, 조사 항목 모두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다.

주요 검사 품목인 (절임)배추의 경우 ▲타르색소 불검출(기준치 불검출) ▲소르빈산 불검출(기준치 1.0g/kg 이하) ▲안식향산 불검출(기준치 1.0g/kg 이하) ▲그 외 보존료 불검출(기준치 불검출) ▲대장균 불검출(기준치 n=5, c=1, m=0, M=10) 등이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시기별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민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7월 G마크 인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우수식품 신뢰 제고와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한 G마크 인증과 인증 경영체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김장철 성수품 검사는 국가공인 시험·검사 연구기관인 KOTITI(Korea Textile InspectionTesting Institute)에 의뢰해 진행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