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이 내달 11일 컴백한다.2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SF9의 새 앨범 '러브 레이스(LOVE RACE)'의 타이틀 및 플랜 포스터를 공개하며 약 7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포스터에는 헬멧을 쥐고 있는 손, 라이더 재킷을 입은 뒷모습, 오토바이 계기판 이미지가 담겨 있다. 거칠고 역동적인 레이싱 감성이 돋보이는 가운데, 새 앨범 '러브 레이스'의 타이틀에 맞춰 사랑을 향해 질주하는 SF9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SF9은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3월 11일 '러브 레이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러브 레이스'는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내자는 '유어 판타지(YOUR FANTASY)'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더욱 완벽해진 비주얼과 실력을 장착하고 돌아온 SF9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고 FNC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박서진이 제2대 '현역가왕'이 됐다.지난 25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톱10 환희, 신유, 김수찬, 박서진, 진해성,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신승태, 에녹이 결승 1라운드에 이어 결승 2라운드 '현역의 노래'로 마지막 승부를 벌였다.이들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인생을 담은 곡으로 진실한 무대를 펼쳤다.이날 박서진은 과거 선배 가수로부터 가수의 품위가 떨어진다며 장구를 치는 것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지만, "제가 제일 잘하는 걸로 마지막 무대를 하고 싶었다"며 장구를 다시 들어 시선을 끌었다.그는 '흥타령'으로 속이 뻥 뚫리는 보컬과 신들린 장구 연주를 선사했고, 사자춤까지 더한 무대로 신명나는 한판을 펼쳤다. 박서진은 윤명선으로부터 "정말 잘 놀고 감동을 최고로 잘 전달해줬다"는 호평을 받았고, 최고점 98점, 최저점 80점을 기록했다.박서진은 실시간 문자 투표 총합 243만4804표 중 39만6359표를 받으며 총점 4574점을 기록, 우승을 거머쥐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박서진은 "우승할 수 있었던 건 국민 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서진에 이어 톱7에는 진해성,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이 이름을 올렸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올리비아 마쉬 측이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26일 올리비아 마쉬의 소속사 엠플리파이는 "지난 24일 당사에서 배포한 올리비아 마쉬 관련 입장문으로 많은 오해와 논란이 제기된 바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다시 입장문을 전달드린다"며 표절 의혹과 관련해 설명했다.앞서 올리비아 마쉬는 이달 발매한 첫 번째 앨범 '민와일(Meanwhil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백시트(Backseast)'가 미국 가수 아이작 던바의 '어니언 보이(Onion Boy)'와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이후 '백시트' 크레딧에 아이작 던바의 이름이 작곡으로 추가됐고, 올리비아 마쉬 측은 "아이작 던바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해석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마쳤으며, 원작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작곡 지분에 대한 협의, 크레딧 등록 등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었다.해당 입장문을 두고 표절을 인정했다는 해석이 나오자, 반박에 나선 것. 올리비아 마쉬 측은 "사실관계 확인 후 유사성이 인정돼 이 일에 책임이 있는 작곡가들을 크레딧에서 제외하고 아이작 던바를 등재했다"면서 "이는 두 곡이 일부 유사성이 있다고 판단해 아이작 던바의 권리를 인정했다는 뜻이지, 올리비아 마쉬의 표절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당사의 아티스트는 트랙을 전달받아 탑라인 및 데모용 가사 작업, 악기 편성과 보컬 작업 등을 함께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해당 작곡가들이 '어니언 보이'의 일부를 레퍼런스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부연했다.소속사는 "앨범 제작 과정에 있어 이를 제대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