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24일 비수도권에 준중증병상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금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67병상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서 허가 병상의 1.5%인 230병상, 병상 700개 이상인 종합병원에서 허가 병상의 1.0%인 37병상 등 총 267병상이 추가 확보된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점 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추가 지정해 중등증 병상을 행정명령 목표 이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