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상위 4명은 2022년 상반기 대회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
대한철인3종협회, 아시안게임 대표 1차 후보 18명 선발
대한철인3종협회가 24일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18명(여자 9명·남자 9명)의 '1차 후보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13일과 21일 경상남도 고성군 해양마리나에서 2022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다.

참가 선수들은 13일과 21일 모두 하루에 스프린트(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와 슈퍼스프린트(수영 300m, 사이클 8㎞, 달리기 1.6㎞) 경기를 소화했다.

협회는 총 4차례 경기 결과 중 가장 성적이 낮은 한 번의 레이스 결과를 제외한 3번의 경기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남녀 상위 4명은 2022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상반기에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남자는 김지환(전북체육회), 박광준, 조재현, 김완혁(이상 서울시청)이 2022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박예진(통영시청), 박가연(경기체고), 정혜림(전북철인3종협회), 엄솔지(통영시청)가 대표팀에 뽑혔다.

대한철인3종협회, 아시안게임 대표 1차 후보 18명 선발
2022년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이번 선발전 합계 5∼9위에 오른 선수들이 2022년 국가대표와 함께 내년 4∼6월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가릴 계획이다.

2022년 국가대표 외에 남자부 조성흠(전북체육회), 최규서(대전시청), 권민호(경주시청), 신성근(대전시청), 김성식(전북체육회), 여자부 김지연(인천시체육회), 김규리(서울시청), 박경민(통영시청), 김희진(서울시청), 이정원(대전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남녀 개인전, 혼성 릴레이 등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6명(여자 3명·남자 3명)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한철인3종협회, 아시안게임 대표 1차 후보 18명 선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