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종인 갈등'…與 "의견차이 클 것" vs 野 "합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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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윤석열 안 된다는 게 김종인 본심"
김재원 "김종인 선대위 합류 200% 확실"
김근식 "윤석열·김종인 서로 필요로 해"
김재원 "김종인 선대위 합류 200% 확실"
김근식 "윤석열·김종인 서로 필요로 해"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ZN.28058717.1.jpg)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거절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평생 검사만 하던 분이 대통령을 하는 게 맞지 않는다는 게 김 전 위원장의 본심"이라며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김 전 위원장이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이런 분들을 '권력만 보고 자리만 찾는다'고 지적한 것"이라며 "파리떼라고 비유까지 했는데 아마 의견 차이가 클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ZN.28059494.1.jpg)
그는 "오늘 김 전 위원장을 만나는데 이런저런 말씀을 들어보려고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협의해야 한다. 이번 주 내에 결론을 내야 한다. 후보가 선출된 지 3주가 지났는데 아직 선대위가 출범을 못 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김 최고위원은 이날 김 전 위원장을 찾아 윤 후보의 뜻이라며 선대위 합류를 설득했다. 아직까지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거부 의사를 철회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