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취업에 팔 걷은 軍, 올해 마지막 '전역예정자 취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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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취업에 팔 걷은 軍, 올해 마지막 '전역예정자 취업박람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48064.1.jpg)
국방부는 24~25일 경기 일산 킨텍스(A6홀)와 온라인으로 '2021후반기 제4차 전역예정장병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힘내라 국군장병! 내일(My Job)이 있는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전역장병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이 행사는 일자리위원회와 KB국민은행 등이 후원했다.
국방부는 장병들이 군 복무로 학업과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1996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11~2020년 박람회를 통해 약 1만1700여명의 장병들이 취업에 성공해 명실상부 국방부의 대표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꼽힌다.
![장병 취업에 팔 걷은 軍, 올해 마지막 '전역예정자 취업박람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48063.1.jpg)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채용 트렌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면접과 역량검사 기회도 무료로 제공한다. 유튜브 라이브(Live) 방식의 채용설명회, 직무설명회도 개최한다.
![장병 취업에 팔 걷은 軍, 올해 마지막 '전역예정자 취업박람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48065.1.jpg)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면면접을 희망하는 장병들과 기업들이 수요를 고려해 일산 킨텍스에서 현장면접도 함께 이뤄진다. 다만 이미 박람회 개최 전 참가기업의 구인공고에 따라 온라인 입사지원을 낸 장병들 중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친 장병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한편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는 연말까지 운영되며, 장병들에게 ‘온라인 인·적성검사’, 전문 상담사와의 ‘일대일 취업상담’, 직무별 면접비법 등 실속있는 ‘취업정보영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20명의 전담 컨설턴트로 구성되는 사후관리전담센터가 역시 연말까지 미취업 장병들에게 온·오프라인 컨설팅, 미취업 원인 분석, 맞춤형으로 일자리 추천 등에 나선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