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ESG경영포럼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1 ESG 경영대상’ 시상식을 열어 LG생활건강을 국내 최고 ESG 기업으로 선정했다. 업종별 우수 기업에 주어지는 부문별 대상은 8개사에 돌아갔다.

에너지 부문에서 에쓰오일, 소재·철강 부문에선 포스코가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과 현대모비스는 각각 산업재와 자유소비재 부문에서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은행 부문 대상은 신한금융지주, 자본시장 부문 대상은 미래에셋증권에 돌아갔다. 정보기술 부문은 삼성전자, 통신서비스 부문은 LG유플러스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ESG경영포럼은 한국경제신문사와 연세대 동반경영연구센터, IBS컨설팅이 설립한 ESG 플랫폼으로 시상과 교육 사업 등을 통해 ESG 경영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