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공사장서 안전망 설치 작업하던 50대 추락사
24일 서울 강남의 건물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건물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추락 방지 안전망 설치 작업을 하던 김모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