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KBS사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시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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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KBS사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시한 넘겨](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PYH2021112205240001300_P4.jpg)
여야는 이날 오후까지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 여부를 물밑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방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치적 편향성에 위장전입 의혹까지 결격사유가 상당하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보고서 채택 협상은 결렬된 상태"라며 "여당도 단독으로 채택할 분위기는 아닌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22일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직후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청문보고서 1차 송부 시한을 넘긴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재송부 요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이 보낸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하고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회가 시한까지 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보고서를 다시 보내 달라는 요청(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국회가 다시 응하지 않으면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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