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1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동시간대 집계치 중 최다 기록인 전날 1509명보다 4명 많은 수치로 하루 만에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주일 전 17일 오후 9시 집계치인 1378명보다는 135명 많다.

아직 집계 마감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하루 최다 기록까지 경신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역대 최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전날 1735명이다.

서울시의 하루 전체 확진자는 9월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줄어들었다가 지난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이어 16일 1436명, 23일 1735명으로 두 차례나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24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4만6159명으로 집계됐고, 이날 전체 확진자 최종 집계치는 25일 0시를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