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확산에 하락세 지속
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1% 하락한 15,937.0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5% 내린 7,044.62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26% 떨어진 4,283.82로 장을 끝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5% 오른 7,266.69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들은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OANDA 트레이딩 그룹의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얼람은 AFP에 "유럽 투자자들도 봉쇄 모드인 듯하다"며 "오스트리아 봉쇄도 충격이었는데 만약 독일이 이를 따를 경우 망치로 내려치는 것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