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FireAnt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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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장을 벗어나며 1460선을 회복했다. 23일 VN지수는 4주만에 가장 큰 상승폭인 1.13%, 16포인트 이상(16.38p) 급등한 1463.63p를 기록하고 장을 마쳤다.

이날 우량주의 반등과 저가 매수 수요가 작용해 시장 분위기가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다.

총 거래액은 전장에 비해 28% 빠진 26조2300억동(VND) 미화로는 약 11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244개 종목이 상승, 177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59개 종목 상승, 98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72개 종목 상승 그리고 173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이날도 급등했다. 전장에 비해 1.06%(16.08p) 상승한 1,533.12p로 마감했다. 19개 종목이 상승,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89% 상승한 448.60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95% 오른 113.03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20개 분야 상승, 5개 분야는 하락으로 마감됐다. 은행업 -0.52%, 증권업 4.88%, 보험업 2.65%, 건설·부동산업 1.19%, 정보통신업 1.61%, 도매업 1.36%, 소매업 1.47%, 기계류 2.02%, 물류업 2.58%, 보건·의료업 -0.95%, F&B업 1.96%, 채굴·석유업 3.06%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천260억동 순매수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