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유럽 충전소 네트워크 'Ionity'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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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유로 규모 투자라운드 참여
폭스바겐 다임러 현대차도 투자
폭스바겐 다임러 현대차도 투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유럽의 전기차 충전소 업체에 투자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은 전기차 충전소 관련 스타트업 'Ionity(아이오니티)'가 진행한 7억유로(약 9320억원) 규모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엔 폭스바겐, 다임러, BMW, 현대자동차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Ionity의 주요 주주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록이 단독으로 5억유로를 투자한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전했다. 블랙록은 "Ionity는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소 업체"라고 평가했다.
2017년 설립된 Ionity는 현재 24개국에서 15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lonity는 "2025년까지 350kW 급속충전소를 7000개로 현재보다 4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향후 기업공개(IPO) 계획과 관련해선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은 전기차 충전소 관련 스타트업 'Ionity(아이오니티)'가 진행한 7억유로(약 9320억원) 규모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엔 폭스바겐, 다임러, BMW, 현대자동차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Ionity의 주요 주주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록이 단독으로 5억유로를 투자한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전했다. 블랙록은 "Ionity는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소 업체"라고 평가했다.
2017년 설립된 Ionity는 현재 24개국에서 15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lonity는 "2025년까지 350kW 급속충전소를 7000개로 현재보다 4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향후 기업공개(IPO) 계획과 관련해선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