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으로 성장·수익성 잡아-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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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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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그린 바이오(농업·식품) 사업을 통해 미생물, 균주, 발효 역량을 축적했다. 이를 통해 성장 여력이 높은 화이트 바이오(환경·에너지), 레드 바이오(의료·제약)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PHA 매출액은 약 37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미국 대니머사(社)의 기업가치평가를 고려할 때 CJ제일제당의 PHA 사업 가치는 약 37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현재 시가총액의 6%에 해당하는 규모다"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기존 그린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며 축적한 대량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조기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식품·유통 등 그룹의 친환경 포장에도 활용할 수 있고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 관련 사업 확장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