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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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진단키트 관련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일 대비 1200원(2.26%) 오른 5만4200원에, 씨젠은 5600원(9.12%) 오른 6만7000원에, 휴마시스는 950원(5.54%) 뛴 1만81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특히 이 변이 바이러스는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높고, 백신에 내성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공포를 키우고 있다.

유니버시티 콜리지 런던의 유전학자인 프랑수아 발루 교수는 “(누 변이는) 진단되지 않은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돼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