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흡입치료제, 내부 시험서 유효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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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호흡기증후군 동물서 염증 사이토카인 감소
셀리버리는 내부 시험을 통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제형 치료제의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주사제형의 코로나19 치료제에 이어,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흡입제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iCP-NI'를 개발 중이다.
급성호흡기 증후군(ARDS)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iCP-NI 흡입제형을 들이마시게 했다. 그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 감마(IFN-γ)와 인터페론 베타(IFN-β)가 각각 71%와 56.3%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티엔에프-알파(TNF-α)는 99.8%까지 줄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내부 효능평가시험에서 호흡제형의 치료 효능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국내 생물학안전등급 3등급 국가기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실제로 감염시킨 동물을 대상으로 외부 효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개발을 위한 대량생산이 완료됐고, 글로벌 독성시험기관인 일본 이나리서치에서 안전성평가가 풀 패키지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iCP-NI 흡입제형은 한국에서 임상 1상 후,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긴급사용승인을 주요국에 신청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민수 기자
셀리버리는 주사제형의 코로나19 치료제에 이어,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흡입제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iCP-NI'를 개발 중이다.
급성호흡기 증후군(ARDS)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iCP-NI 흡입제형을 들이마시게 했다. 그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 감마(IFN-γ)와 인터페론 베타(IFN-β)가 각각 71%와 56.3%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티엔에프-알파(TNF-α)는 99.8%까지 줄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내부 효능평가시험에서 호흡제형의 치료 효능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국내 생물학안전등급 3등급 국가기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실제로 감염시킨 동물을 대상으로 외부 효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개발을 위한 대량생산이 완료됐고, 글로벌 독성시험기관인 일본 이나리서치에서 안전성평가가 풀 패키지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iCP-NI 흡입제형은 한국에서 임상 1상 후,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긴급사용승인을 주요국에 신청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