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원사격' 기대했지만…이낙연 "호남 방문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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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67335.1.jpg)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 전 대표는 26~28일 오래전에 잡혀있던 충청과 경남 지역 일정이 있다"며 "호남 방문 계획은 전혀 없으며, 관련해서 실무선에서도 일절 논의된 바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지했다.
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의 호남 일정 도중 이 전 대표가 깜짝 출연하면 좋겠다'는 시청자의 의견을 듣고 "깜짝 출연이면 계획이 없겠죠"라며 이렇게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이 전 대표가) 아마 다른 일정이 있으신데 (이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부인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가 곧장 지원사격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이 후보 측이 난감해진 모양새다. 이 후보 측은 호남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이 전 대표 고향인 전남 영광으로 잡는 등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해왔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