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연말 온라인 쇼핑액 2000억달러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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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시즌 온라인 쇼핑 금액이 2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땡스기빙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쇼핑시즌 동안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2070억달러(247조 57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첫날 성적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땡스기방데이 온라인 매출은 51억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19년보다 21% 늘어난 것이다. 이는 어도비의 예상치(51억~54달러)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CNBC는 "연휴 수요가 예상만큼 높을 것인지, 아니면 쇼핑객들이 계절 내내 선물을 사는 만큼 추수감사절의 중요성이 줄어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며 "공급망 불안에 따른 품절과 배송 지연을 피하기 위해 조기 구매를 독려하는 등 팬데믹이 쇼핑 시즌의 흐름을 바꿔놨다"고 분석했다.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온라인와 오프라인 쇼핑은 8.5~10.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전망에서 자동차 딜러, 주유소, 식당 매출은 제외됐다. 어도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지출은 88억~9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90억3000만달러), 2019년(74억3000만달러) 보다 높은 수준이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땡스기빙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쇼핑시즌 동안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2070억달러(247조 57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첫날 성적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땡스기방데이 온라인 매출은 51억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19년보다 21% 늘어난 것이다. 이는 어도비의 예상치(51억~54달러)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CNBC는 "연휴 수요가 예상만큼 높을 것인지, 아니면 쇼핑객들이 계절 내내 선물을 사는 만큼 추수감사절의 중요성이 줄어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며 "공급망 불안에 따른 품절과 배송 지연을 피하기 위해 조기 구매를 독려하는 등 팬데믹이 쇼핑 시즌의 흐름을 바꿔놨다"고 분석했다.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온라인와 오프라인 쇼핑은 8.5~10.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전망에서 자동차 딜러, 주유소, 식당 매출은 제외됐다. 어도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지출은 88억~9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90억3000만달러), 2019년(74억3000만달러) 보다 높은 수준이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