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력 델타의 5배"…정부, 오후 9시 '오미크론' 대응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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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관련 방역 대책을 27일 오후 9시께 발표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안내 공지를 통해 "오미크론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금일 오후 7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 상황평가에 따른 대략적인 대응 방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긴급회의를 열어 보츠와나에서 발견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새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새 변이의 전염력은 델타의 5배에 달한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에 미국과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각국이 오미크론 발생 국가들을 향한 국경 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아직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다수의 나라에서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나 남아프리카발 여행자의 입국을 막기로 한만큼 우리 당국도 오미크론 변이 발견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안내 공지를 통해 "오미크론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금일 오후 7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 상황평가에 따른 대략적인 대응 방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긴급회의를 열어 보츠와나에서 발견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새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새 변이의 전염력은 델타의 5배에 달한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에 미국과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각국이 오미크론 발생 국가들을 향한 국경 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아직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다수의 나라에서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나 남아프리카발 여행자의 입국을 막기로 한만큼 우리 당국도 오미크론 변이 발견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