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 디즈니플러스, 이용자 3분의1 감소…'지옥' 넷플릭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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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이용자, 출시 열흘 만에…
넷플릭스 타격 無, 오히려 이용자 늘어
넷플릭스 타격 無, 오히려 이용자 늘어
![/사진=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85646.1.jpg)
반면 넷플릭스의 일일 이용자 수는 같은 기간 305만5676명에서 395만5517명으로 29.4% 늘었다. 디즈니플러스 오픈에도 넷플릭스가 전혀 타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의 독주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로 지각변동을 예상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디즈니플러스는 출시 이후 오역과 구독 기간을 묻는 이용자의 질문에도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고객 서비스 등 한국 시장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에서 울라프가 "함께 성에 가자(You're welcome to join us in the castle)"고 말하는 장면에서 "가랑이를 함께해요?"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넷플릭스 '지옥' 스틸](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85534.1.jpg)
디즈니 측은 오역 논란에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고 내부 확인 중인 상황"이라며 "소비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