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위드 코로나로 내년 성장세 회복 전망…주가도 저평가-케이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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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1000원 제시
![종근당, 위드 코로나로 내년 성장세 회복 전망…주가도 저평가-케이프證](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7109143.1.jpg)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국내 제약사 중 전통적으로 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업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코로나 백신, 치료제 이외의 타 약물에 대한 영업환경이 악화했던 올해 실적은 2%대 성장이 전망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기존 진료 또한 활성화되며 내년부터 다시 원래의 5~10%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종근당이 연구개발비로 2019년 986억원, 2020년 1467억원을 투자했고 올해는 1518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 집행이 예상되며 내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임상 시험의 재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주가는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된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의 긴급사용 허가신청이 거절되며 부진한 흐름 지속했지만 본업의 가치만으로 평가해도 현 수준의 주가는 저평가라고 판단한다"고라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