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설립된 포스코건설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플랜트, 도시기반시설 등 고난도 건축물 시장을 선도해 왔다. 주택시장에선 ‘더샵’이란 브랜드를 앞세워 편리하고 세련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작년 더샵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더샵 출시 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의 리뉴얼이다. 브랜드 로고(#)는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모양을 반영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로고 색상도 기존 파란색과 보라색이 섞인 ‘블루 바이올렛’에서 진청색 계열 ‘프러시안 블루’로 바꿨다. 프러시안 블루는 철의 화학반응에서 나타나는 색으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을 상징한다.

더샵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컨설팅 기업 브랜드키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브랜드 고객 충성도 지수’ 조사에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첨단기술로 건설업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출시했다. 아이큐텍은 음성이나 스마트폰 메시지를 통해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원격 통제하고 승강기 호출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