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969년 설립한 락희개발이 모체다. 1975년 럭키개발로 이름을 바꾼 뒤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중동 건설 붐이 일던 1977년 해외건설 공사 면허를 취득해 중동 시장에 진출한 이후 1984년 해외건설 10억달러 건설 수출탑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1995년 LG건설로 명칭을 변경하고 1999년엔 LG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했다.

2005년 3월 GS건설로 출범하며 제2의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GS건설의 본격적인 성장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며 단숨에 업계 최고급 브랜드로 성장했다.

GS건설은 친환경 녹색경영을 통한 그린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받았다.

GS건설의 미래 비전도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2019년부터 수처리 사업을 비롯해 배터리 재활용 사업, 모듈러 사업, 국내외 태양광 개발사업 등 친환경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