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정직한 기업에만 미래가 있다’는 신념으로 건축, 토목, 환경, 주택 사업을 하는 종합건설회사다. 창립 38주년을 맞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23위로 올라서는 등 중견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희건설은 국내 지역주택조합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70여 개 단지, 총 7만여 가구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성사시켰다. 총 수주액은 업계 최대 규모인 10조원에 달한다.

성장 속도도 빠르다. 2013년 800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연결 기준 1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2019년 618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두 배 규모인 12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019년 1182억원에서 지난해 47.5% 증가한 1744억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3.7%, 80.2% 늘어난 1102억원, 987억원을 나타냈다.

교회·학교·병원을 짓는 특수건축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현재까지 YTN 상암동 신사옥, 대전무역회관, 경원선 5개 역사, 홍익대 대학로캠퍼스, 명성교회, 해운대 백병원, 가천대 길병원, 여수화력발전소 등을 준공해 시공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