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에 13% 넘게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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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5000억원 규모 유증 추진
두산중공업 주가가 13% 넘게 내리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29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050원(-13.23%) 하락한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만965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1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주관 증권사가 전량을 인수한다.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을 신성장 사업을 위해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29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050원(-13.23%) 하락한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만965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1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주관 증권사가 전량을 인수한다.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을 신성장 사업을 위해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