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함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선대위 ‘투톱’ 역할을 하는 것이다.
조 교수는 1982년생이다. 부일외고와 육사를 졸업했고 경희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 등에서 17년간 복무한 뒤 지난해부터는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으로 일했다.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분야 전문가다. 저서로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 공저로 《빅 픽처 2017, 4차 산업혁명과 고립주의의 역설》을 펴냈다.
민주당은 조 위원장에게 청년, 여성, 안보 등 취약 분야 대응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