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UPS, 주가 상승가능성 크지 않다"…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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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는 UPS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앞으로 상승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UPS가 내년에는 올해까지 보였던 강세를 이어가기 힘들 것 이라며 다른 투자처를 찾아야한다고 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2년간의 강세이후 주가가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밋 메흐로트라 도이체방크 연구원은 "UPS경영진과 회사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러나 21개월전 투자의견을 상향한 후 주가가 120% 올랐고, 지금은 리스크와 보상 비율이 균형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UPS의 배당률(2%)은 채권금리가 높아질 수록 매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메흐로트라 연구원은 "UPS와 같은 배당률을 가진 기업들은 금리 인상 환경에서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조와의 교섭도 부담이라며 노조원이 많지 않은 페덱스를 선호한다고도 했다.
도이체방크는 UPS에 대한 목표주가를 253달러에서 221달러로 낮췄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UPS가 내년에는 올해까지 보였던 강세를 이어가기 힘들 것 이라며 다른 투자처를 찾아야한다고 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2년간의 강세이후 주가가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밋 메흐로트라 도이체방크 연구원은 "UPS경영진과 회사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러나 21개월전 투자의견을 상향한 후 주가가 120% 올랐고, 지금은 리스크와 보상 비율이 균형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UPS의 배당률(2%)은 채권금리가 높아질 수록 매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메흐로트라 연구원은 "UPS와 같은 배당률을 가진 기업들은 금리 인상 환경에서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조와의 교섭도 부담이라며 노조원이 많지 않은 페덱스를 선호한다고도 했다.
도이체방크는 UPS에 대한 목표주가를 253달러에서 221달러로 낮췄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