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이재명, 창업 지원공간 방문…1호 영입인재 직접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의 창업지원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장비와 시설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예비 창업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미래 제조업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에는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조동연(39)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영입을 발표한다.

선대위의 1호 외부영입 인재다.

30대 여성 군사전략가로 현재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이기도 한 조 교수의 파격적 영입을 직접 발표함으로써 안보·국방 분야의 전문성과 선대위 쇄신의 메시지를 함께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밤에는 KBS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당내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예능 출연으로, 이 후보는 아내 김혜경 씨와의 사연 등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