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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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자푸라(Jafurah) 유틸리티 간접시설·탈황시설 신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경영상 비밀유지 약정으로 인해 지난 12일 공시 당시 밝히지 못한 세부사항을 공개한 것이다.

수주금액은 8769억2116만원으로 이는 작년 매출액의 5.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자푸라 지역 가스처리 플랜트에 전력 등을 공급하는 유틸리티 간접시설과 탈황 시설을 짓는 게 이번 공사의 골자다.

계약기간은 지난 14일부터 2025년 8월 13일까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