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트업 아보카도가 자사 여성 패션 크로스보더 플랫폼 ‘니코’의 누적 거래액이 1억원, 월간 사용자 수(MAU)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9월 판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의 성과다.

니코는 일본 소비자가 국내 브랜드 패션 아이템을 현지에서 구매하는 플랫폼이다. 아보카도는 올 6월 니코 앱을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베타 테스트로 출시했다. 개선 작업을 마친 뒤 9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미코시 히로야스 아보카도 대표는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