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허문찬 기자
30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허문찬 기자
서울시는 3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80명으로 잠정 집계됏다고 밝혓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731명보다 349명이나 늘었고, 일주일 전 동시간데 집계된 1085명보다는 5명 적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전날 1186명, 23일 173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지난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이달에만 역대 최다 기록을 잇따라 경신했다. 또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5만5366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날은 12월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