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희·김나리, 한국실업마스터즈 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
신산희(국군체육부대)와 김나리(수원시청)가 비트로 한국실업테니스 마스터즈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신산희는 30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홍성찬(세종시청)을 2-1(4-6 6-4 7-5)로 물리쳤다.

3세트 게임 스코어 1-5로 뒤지다가 내리 6게임을 따낸 신산희는 "시즌 마지막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동계 훈련을 통해 내년에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산희·김나리, 한국실업마스터즈 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나리가 박수빈(고양시청)을 2-0(6-1 6-0)으로 따돌리고 올해 한국실업연맹전 1, 2차 대회와 안동오픈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 훈련지원금 800만원씩을 지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