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경찰관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9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경찰에 따르면 이 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4일간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7명은 같은 팀 소속이다.

확진된 9명 중 8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이며 1명은 미접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은 제1지구대 소속 경찰관 전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시행했으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팀은 선제적으로 격리 조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근무 편성을 재조정해 지구대는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